샤워할 때 물이 바깥으로 안 튀는 용도로 사용하는 샤워커튼,
하지만 자주 사용하다 보면 물때가 끼게 되죠.
욕실 / 화장실의 청결을 위해 제일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습기 관리인 것 같아요.
그래서 물기를 빼 주고 환기를 통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죠.
샤워커튼도 마찬가지로 샤워가 끝난 후 욕조 밖으로 나오면서 커텐을 접은 상태로 두면
접혀진 사이로 물기가 날라가지 않아 그 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곰팡이가 피어올라
지저분한 상태가 되기 쉬워요.
그렇기 때문에 샤워가 끝나고 나온 후 항상 다시 펼쳐놓는 습관이 중요하답니다.
샤워커튼을 펼쳐놓기만 해도 표면의 물기가 날라가서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는답니다.
샤워커튼 종류도 표면이 매끈한 비닐 재질의 종류라면 물방울이 잘 맺히지 않고
바닥으로 미끄러 떨어지기 때문에 건조한 상태가 더 잘 유지가 되구요.
완전 투명한 스타일보다는 이렇게 입체 효과가 들어간 게 심심하지 않고 좋겠죠? ㅎ
하지만 투명한 비닐 재질의 샤워커튼을 잘 말리면서 사용하더라도
몇개월동안 사용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물때가 생길수밖에 없어요.
곰팡이는 방지할 수 있지만 물때는 아무리 잘 말려도 방지하기가 참 힘들어요.
하지만 겉면이 매끄러운 소재의 샤워커튼인 경우 세척도 참 용이하기 때문에
오래도록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이제부터 샤워커튼 세척 팁을 알려드릴게요.
따로 별도의 도구도 필요없어요 ㅋㅋ
샤워할때 사용하는 샤워볼에 비누 혹은 바디워시를 묻혀 거품을 내 줍니다.
그다음에는 지저분한 부분을 내몸처럼 쓱싹쓱싹-
꼼꼼히 닦아주세요.
샤워커튼을 메달고 세척할 경우 힘을 제대로 받지 못하 잘 닦이지 않을 수가 있어요.
그럴 때에는 욕실 벽 부분에 커튼을 기대고 닦아주면 정말 쉽게 잘 닦인답니다.
(나름 꿀팁-!!!)
샤워를 할때 물이 튀는 샤워커튼 안쪽 부분이 물때가 잘 끼기 때문에
그 부분만 닦아주면 다시 깨끗한 샤워커튼으로 만들 수 있어요.
꼼꼼히 닦아준 후 이제 물을 뿌려 비누거품을 제거해 주세요.
날도 더운데 참 시원하네요~!
별거 아닌 작업인데 벌써 깨끗해졌죠?
새것처럼 깨끗해지긴 힘들지만 그래도 훨씬 깨끗해졌어요.
덩달아 화장실 분위기도 살아나네요 ㅎㅎ
샤워할 때 잠깐 짬을내서 세척해도 금방 깨끗해져요-!
투명하기 때문에 더 말끔해진 느낌이네요.
비교를 위해 부분적으로 세척한 사진이에요.
오른쪽이 오랜 사용으로 물때가 낀 모습,
왼쪽이 비눗물로 세척한 모습입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도 환경 보호를 위해 한 제품을 오래도록 쓰는 습관, 나쁘지 않겠죠?!
그럼 오늘도 즐겁고 깨끗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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