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로봇청소기 구매후기 / 사용기 / 1세대 / 성능 / 장단점 등

샤오미 로봇청소기에 대해선 출시때부터 관심이 많았었는데,

과연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제품일까..라는 의구심에 그동안 구매는 안했었어요.

 

샤오미 로봇청소기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1세대, 2세대, 3세대를 거쳐 요즘은 4세대까지 나오더라구요.

 

그동안 쌓인 구매후기들을 쭉 보니 건조기와 더불어 이걸 왜 이제서야 샀는지 후회한다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그 정도로 좋은가...?'라고 생각은 했지만 종류도 다양해지고 가격대도 만만치 않아서 고민만 했었는데,

며칠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걸 보곤 덜컥 사버렸네요;;

 

가장 안정적이고 가성비 좋다는 1세대 로봇청소기를 28만원에 구매했네요.

 

카드할인 등 여러가지 하면 26~7만원?!

 

 

 

해외에서 직구하면 더 싸게 구매할 수도 있다지만 국내 총판에서 정식으로 취급하는 판매제품이라길래

그냥 사 버렸네요.

 

산 바로 다음날 총알배송-!!!

 

역시 우리나라 배송시스템은 최고-!!

 

 

크고 묵직한 박스가 집으로 도착했어요-!

 

박스 안에는 또 박스가-!!

 

박스에는 개봉된 흔적이 보이는데, 국내 총판업체에서 한글화 작업을 위해서 뜯어봤다고 하네요.

 

한글화 작업이래봤자 한글 설명서를 동봉하고 콘센트를 한국 220v 버젼으로 바꿔놓은 거에요.

 

기기 자체는 한글화는 되어있지 않지만, 영어라서 설치할 때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어요.

 

빈틈없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고 크기에 맞지 않는(?) 한글 설명서가 놓여져 있네요.

 

아마 동봉된 중국어 설명서를 빼고 한글 설명서가 놓여있네요.

 

 

간단한 내용이긴 하지만 처음 설치시 설명서를 따라 하면 금방 설치가 끝나요.

 

크게 어려운 건 없네요 ㅎ

 

샤오미 로봇청소기 1세대의 자태가 드러납니다.

 

생각보다 훨씬 크고 무거워요.

 

하긴 청소 기능을 하면서 움직이려면 힘쎈 모터들이 내장되어야 할테니...

 

왼쪽에 있는 박스를 개봉하니 충전 독과 전원 선이 나오네요.

 

직사각형 빗처럼 생긴건 청소기에 묻은 먼지/머리카락을 제거할 때 쓰는 건가봐요.

 

뾰족하게 튀어나온 안쪽 부분에는 면도날이 내장되어 있어요.

 

엉킨 머리카락을 끊을 때에 필요한 건가봐요.

 

충전독 뒷부분 입니다.

 

전원선을 연결해서 길이에 따라 연결하는 것과, 충전동 주변에 어느정도 공간이 있어야 된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충전독과 샤오미 로봇청소기 1세대 투샷-!

 

로봇청소기 위로 솟아올라와 있는 빨간 통은 레이져센서에요.

 

저 부분에서 센서가 360도로 스캔해서 주변 구역을 맵핑한다고 하네요.

 

직접 돌려보니 진짜 정확하더라구요. 집안 구조를 정말 빨리 파악해요.

 

앞부분에 콧구멍처럼 있는 부분은 스피커에요.

 

작동할 때마다 저기에서 영어로 설명해주네요 ㅎ

 

음성은 언어 변경이 가능한데, 한글화는 안되어 있어요 ㅠㅠ

 

그래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영어로 설정되어도 딱히 불편함은 없어요. 짧은 영어들이라 ㅋ

 

로봇청소리 바닥부분이에요.

 

360도로 회전할 수있는 바퀴가 세 개 있고 주황색 부분이 흡입하는 청소기 부분이네요.

 

왼쪽 끝에 달린 삼각대가 회전하면서 먼지들을 청소흡입구 부분으로 몰아주는 역할을 하나봐요.

 

충전독을 집안 구석에 배치시키고 로봇청소기를 충전하고 있어요.

 

로봇청소기 상단 뚜껑을 열면 먼지통이 보여요.

 

먼지통은 분리 가능하니 먼지가 쌓이면 통을 빼내서 비워주면 된답니다.

 

한번 청소기 돌리고 해보니 그렇게 어렵진 않더라구요.

 

로봇청소기를 샤오미 어플과 연동시키고 있어요.

 

연동은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집의 와이파이와 연결 후 와이파이에 표시된 로봇청소기와 스마트폰을 연결시키면 된답니다.

 

기존에 쓰던 샤오미 가습기를 어플에 연결하고 쓰고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작업했네요.

 

어플과의 연동을 끝내니 자동으로 로봇청소기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시작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한 20분정도?!

 

음성으로 진행상황을 알려주니 편하더라구요 ㅎ

 

연동과 업그레이드도 끝나고 충전도 어느정도 되었으니 청소를 시켜봅니다 ㅎ

 

작동은 로봇청소기의 버튼을 눌러도 되고 어플로도 작동시킬 수 있어요.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합니다.

 

오오- 신기해요!! 알아서 청소를 하고 돌아다니다니...

 

청소 구역은 어플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거실에 깔려있는 얇은 매트는 거리낌없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청소하네요.

 

1세대는 두꺼운 매트는 잘 못넘는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거실에 있는 매트는 청소하는데 지장없네요 ㅎㅎ

 

거실 매트 두께가 1.5cm정도 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샤오미 어플 화면에 청소 구역이 보이시죠?

 

신기한건 스스로 구역을 나눠서 한쪽을 끝낸 후 다른쪽으로 이동해서 다시 청소하더라구요.

 

모든 청소가 끝나면 알아서 충전독으로 돌아와서 충전을 시작하구요 ㅎ

 

 

한가지 주의할 점은 화장실 같은 곳에 문을 닫아놓거나 방지턱을 설치하지 않으면,

스스로 청소하고 돌아다니다가 빠져서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요 ;;

 

턱이 높으면 떨어지는 과정에서 센서가 고장날 수 있다고 하네요.

 

 

청소는 스스로 하지만 청소할 구역은 어느정도 세팅을 해줘야 하네요.

 

 

 

그래도 너무 좋네요-!!

 

분명히 눈에는 깨끗해 보였는데, 나중에 청소 끝나고 먼지통을 확인하니 머리카락과 먼지들이 많이 쌓여있더라구요. 로봇청소기가 갈 수 없는 구역은 어쩔 수 없지만 돌아다니는 구역에 한해서는 정말 깨끗하게 빨아들이네요.

 

2세대에는 달려있는 물걸레 기능이 없긴 하지만,

물이 있으면 오히려 로봇청소기 관리를 더 잘 해야할 것 같아서

1세대로 잘 구매했다고 생각되요.

 

 

결과적으로 대만족인 제품입니다 ㅎㅎㅎ

 

 

가격대도 20만원대 후반 ~ 30만원대 초반으로 계속 형성되어 있는게 인기를 말해주는 거겠죠.

 

가격만큼의 역할 이상은 충분히 하는 걸로~!!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ㅎ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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