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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비교 구매후기 / 사용기 -* 이케아 / 코스트코 / 시트앤모어 등

라이프 매거진

by 라스트 2016. 7. 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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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3인용 소파만 있다보니

손님이 왔을 때 앉을 장소가 더 있었으면 싶기도 하고

가끔 정말 편하게 TV를 보고 싶을때 생각나던 게 바로 리클라이너 소파에요.

 

 

전설의 미드 '프렌즈'를 보신 분들이라면

 조이와 챈들러의 집에 놓여진 리클라이너에 대한 이미지가 떠오르시겠죠.

 

 

얼마나 편하길래 조이가 저렇게 좋아할까? ㅋㅋ

 

 

 

리클라이너 소파에 앉아 스포츠 경기도 보고 간식도 먹고- ㅎ

 남자들의 지저분한 로망일까요? ㅎㅎㅎ

 

 

아무튼 정말 편해보인다는 거에 대해선 이견이 없을 듯 해요 ㅋㅋ

 

 

우리나라도 리클라이너에 대한 인식이 많아져서

 요새는 좀 더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도 늘어나고 있네요.

 

 

미국의 유명한 리클라이너 브랜드인 레이지보이 사의 제품들은 100만원 이상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는데

20만원대의 중국산 저가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레이지보이 사에서도 100만원대 이하의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천연가죽이 아닌 페브릭 제품이라고 하네요.

 

물론 20만원대의 중국산 저가 제품들은 인조가죽들이구요.

 

 

리클라이너 제품이 비싼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위 사진처럼

등받침과 발받침이 한 소파에 내장되어 있어서

 저렇게 침대처럼 누워있을 때에서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제 뼈대가 튼튼하게 받쳐줘야 한다는 점 때문일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구매시 염두해 두었던 것이

 

1.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튼튼한 천연 가죽일 것

2. 철제 프레임이 검증받은 제품일 것

 

이 두가지를 고려했어요.

 

 

그러다보니 20~30만원대의 저가형 제품들은 눈에 안들어오고

100만원 이상의 고가형 제품들은 부담이 되고 ㅋㅋ

 

그 사이의 제품들을 보게 되었지요.

 

 

제일 처음 눈에 들어왔던 제품은 코스트코에서 판매했던

PULASKI 가죽 리클라이너 제품이었어요.

 

 

 

직접 앉아보고 푹신한 쿠션감에 놀랐었던 녀석이에요.

 

가격대는 60만원대로 당시에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리클라이너 제품을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괜찮은 가격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천연가죽에다가 엄청난 쿠션감이 기억에 남았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고 구매하자는게 실수였어요 ㅠㅠ

 

 

코스트코에서는 소파류 등의 가구는 1년 내내 판매하는게 아니라

 일정 기간동안만 전시/판매를 하더라구요.

(1년에 2~3번정도)

 

 

 

 

때를 놓치는 바람에 널 다시는 못보겠구나 ㅠㅠ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걸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반품/환불 서비스가 잘 되어있다는 거죠.

 

아무튼 다시 볼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다른 리클라이너를 찾아보는 중에도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 ㅠ

 

 

 

두번째로 관심을 두었던 녀석은 이케아에서 나온 리클라이너에요.

 

이케아 광명점에 구경갔다가 우연찮게 본 리클라이너입니다.

 

 

 

팀스포르스 리클라이너라고 하는데, 바닥 부분이 둥그렇게 되어있어요.

 

리클라이너지만 회전기능도 가능해서 좀 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녀석이에요.

 

가격대는 조금 쎈 편이지만, 매장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A/S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네요.

 

 

 

 

이녀석도 보기만해도 푹신함이 느껴지시죠?

 

디자인은 그냥 심플한 타입입니다.

 

다른 리클라이너랑 마찬가지로 옆에 스위치를 당기면

종아리 부분 바닥이 올라오고 등받이도 뒤로 젖혀진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그자리에서 바로 사갈 수 있다는 점이긴 한데,

일반 승용차에는 무리일 것 같고 중형 SUV 이상은 되어야 실어서 갈 수 있겠네요.

1M 정도의 여유공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살펴본 제품은 유럽 리클라이너 브랜드 '시트앤모어' 사의 리클라이너입니다.

 

 

 

 

시트앤모어 워싱턴 리클라이너인데요.


 

직접 앉아보진 못했지만 미국 레이지보이 사와 더불어

해외에서 리클라이너 브랜드로 알려진 회사라는 점,

철제 프레임이 유명한 미국 L&P 사의 제품이라는 점,

10년 무상보증을 해준다는 점이 확 끌리더라구요.

 

 

가격대는 인터넷에서 50만원대로 구매 가능합니다.

 

 

 

 

 

직접 앉아보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앞서 말한 장점들과

발판이 되는 부분이 다른 제품에 비해서 넓다는 점 등이 맘에 들고

 

인터넷으로 구매해서인지 앞서 다른 제품들보다 저렴하다는 점,

무료배송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최종적으로 이녀석으로 결정하기로 했어요.

 

 

국내에 재고가 넉넉한 편이 아니라 지금 주문해도 2~3주 정도 소요된다는 점은

좀 아쉽네요.

 

 

그래도 오랜 기간 고심한 끝에 결정한 녀석이니만큼

 

배송이 되면 잘 써야죠 ㅎㅎ

 

 

집에 오게 되면 후기 올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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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배송이 일찍 도착했네요.

(주문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구정 때나 받아볼 줄 알았는데 ㅋㅋ

 

며칠 사용한 후기는 정말 맘이듭니다-!!!!

 

 

 

 

사이즈도 맘에 들고 색상도 조금 밝긴 하지만 (다크브라운)

기존에 있던 소파와도 매치가 잘 되네요.

쿠션감도 참 좋아요.


 

 

 

 

정면샷이에요.

옆에 소파 색보다 좀 더 밝은 갈색인게 티나지요?

 

워낙 쿠션 사이즈가 넓어서 이렇게 보면 작아보일수도 있지만

덩치큰 성인남성이 앉기에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넉넉해요.

 

 

 

 

천연가죽이라고는 하지만 처음 샀을 때의 그 가죽냄새는 조금은 납니다.

그렇게 심하진 않아요.

 

 

 

리클라이너의 다리 부분만 펼쳤을 때의 모습이에요.

 

옆쪽에 있는 스위치를 당기면 펼쳐지고,

뒷쪽 등받이는 자연스럽게 몸을 뒤로 눕히면 넘어간답니다.

 

 

 

 

자, 리클라이너 답게 전부 펼쳤을 때의 모습이에요.

 

거의 침대 수준이죠 ㅋㅋ

 

이 상태로 정말 이불만 있으면 잘 수도 있을 듯....

 

 

고정된 상태에서 펼친건데, 위의 사진들과 리클라이너 옆면을 비교해 보시면

접혀있을 때보다 많이 튀어나왔을 거에요.

 

리클라이너 등받이 부분이 뒤로 넘어가면서

앉는 부분은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살짝 올라가게 되요.

 

 

이녀석이 제일 맘에드는 부분이 다리부분을 받쳐주는 부분이

다른 리클라이너에 비해 많이 넓다는 점이에요.

 

저 부분이 넓기 때문에 누워서 TV를 볼 때에 조금 뒤척여도 안정적으로 받쳐준답니다.

ㅋㅋㅋㅋ

 

 

 

 

아래 철제 프레임 부분도 찍어봤어요.

 

구매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 중 하난데

어찌 보면 리클라이너의 하중 + 누워있는 사람의 몸뚱이 무게까지

견뎌야 하는 부분이라 튼튼함을 우선으로 골랐죠.

 

뭐 이부분은 오래 써봐야지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이름있는 미국 L&P 사의 철제 프레임을 쓰고 있다고 하니

잔고장은 덜 하겠죠.

 

한가지 주의할 점은 아래 철제 프레임의 지지대 부분의 폭이 좁아서

 

리클라이너를 펼친 상태로 무게중심이 옆으로 쏠리면

(누가 옆에 와서 앉는다거나 ㅎ)

 

의자가 기울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되요.

 

그리고 아래 철제 부분이 노출되면 기어다니는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주의해야겠죠-!

 

 

 

 

TV 방향으로 약간 비스듬히 놓은 거라 헷갈릴수도 있지만

소파와 뒷벽의 간격은 저정도만 두면 충분합니다.

 

리클라이너를 펴고 등받이를 뒤로 젖힐때

엉덩이 부분은 아래로 내려가고 다리 부분이 위로 비스듬히 올라오는 구조라

소파 뒤에 약간의 여유 공간은 필요하지만

그렇게 많은 공간을 잡아먹지는 않아요.

 

 

옆 소파와 비교샷이에요.

 

 

여기서 또 주의해야 할 점은 사진에서와 같이 양 소파의 높이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물론 앉으면 푹신해서 별 차이는 못느끼지만

리클라이너 구조상 일반 소파보다는 약간 높네요.

 

 

저처럼 기존에 있던 소파에 추가해서 리클라이너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저런 부분도 잘 참고해서 구매하시길 바래요.

 

(인터넷에 아무리 찾아봐도 실 사용기는 많지가 않아서...ㅠㅠ)

 

 

아무튼 간단하게 사용후기 올려보았습니다.

 

 

 

시트앤모어 리클라이너,

조금 비싼 가격에 들여오긴 했지만

사용해보니 그정도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녀석이네요.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한 번 참고하시길 바래요 ㅎㅎ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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