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에어컨과 함께 꼭 사용해야 할 제품이 바로 써큘레이터죠.
요즘에는 에어컨 옆에 필수적으로 붙어서 사용하는게 대중화 된 제품이기도 하죠.
써큘레이터 제조회사도 요즘은 신일, 파세코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생겨났지만,
원조로 알고있는 브랜드는 보네이도 라고 보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보네이도가 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가격대가 높아서 더 저렴한
신일, 파세코 써큘레이터 제품들을 구매했어요.
하지만 사용하면서 고장도 나고, 시골집에 갖다놓기도 하면서 새로 구매를 할 기회가 생겼는데,
보네이도 모델이 저렴하게 나와서 구매해 봤어요.
구매한 제품은 보네이도 633b 입니다.
가격은 특가로 \59,900원인데, 카드 청구할인까지 더해 55,000원 정도로 구매한 것 같아요.
보네이도 써큘레이터도 종류별로 엄청 많고, 요새는 DC 모터라고 저전력에 소음도 잡아주는 새로운 모델까지 출시되었어요.
제가 구매한 특가는 출시된지 조금 된, DC모터도 아닌 제품이니 참고하세요 ㅎ
일반 선풍기와 써큘레이터라고 불리는 공기순환기의 차이는
바람의 이동거리에 있죠.
일반 선풍기는 가까운 곳에 넓게 바람을 뿌려주는 느낌이라면
써큘레이터는 직진성 강한 바람을 좁고 멀리 보내는 느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실내 공기를 고루 섞어주면서 온도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게 되죠.
보네이도 633b의 특징은 공기 이동거리는 23M 속도조절 3단계, 각도조절은 상하로 가능하지만 수동이고, 좌우 각도조절은 불가능해서 제품 자체를 들어서 알맞는 각도를 맞춰야 해요.
요새 나오는 써큘레이터들이 상하좌우 각도조절이 자동으로 되는 것과 비교하면
이 제품은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하지만 써큘레이터를 쓰다보니 공간에 맞게 써큘레이터를 고정시키고 쭉- 사용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보통 여름에는 에어컨 옆에 붙여서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시원한 에어컨바람을 옮기게 쓰기 때문에
거의 고정시켜놓고 사용해요.
그렇기 때문에 보네이도 633b의 수동 각도 조절은 별다른 불편함을 못느꼈네요.
요새 새벽배송이 인기라더니 정말 빠르게 오네요.
전날 저녁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문앞에 도착해 있는 속도라니...
정말 소비자가 행복한 나라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ㅎ
택배박스 안에 보네이도 제품 박스가 또 들어있네요.
환경을 생각하면 택배박스 문제도 어떻게든 나아져야 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깨끗한 새 박스로 받으면 기분이야 좋겠지만, 너무 많은 쓰레기들을 생산해 내니까요...
제품박스와 함께 들어있는 보네이도 편지네요.
제품보증 프로그램 쿠폰도 함께 들어있어요.
생각보다 크고 단단해 보입니다.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구요.
써큘레이터 앞에 조작하는 부분이 없다보니 깔끔하게 보이기도 하네요.
바람 세기 조작부는 제품 뒷쪽 전원선 윗쪽에 위치해 있어요.
1단 - 2단 - 3단 - off 버튼이 있어서 돌려주면서 세기를 조절하면 되요.
중간중간 바람세기를 자주 바꿔준다면 굉장히 불편하겠죠.
제품 뒤에 위치해 있으니까요.
하지만 앞에서 말한 것 같이 에어컨 옆에 놓아두고 쭉 쓰다보니 바람 세기도 바꿀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그런지 불편함이 그리 크진 않았어요.
공간활용에 따라 저처럼 불편함을 못느끼는 분들도 있고, 엄청 불편한 분들도 있을테니
공간에 맞는 쓰임새를 잘 생각해보고 구매하세요~!
제품 사용설명서, 보증서, 주의사항 등과 함께 마치 병따개처럼 생긴 전용 십자드라이버도 들어있네요.
굳이 저 드라이버를 쓸 일이 있을까 싶지만은, 집에 드라이버가 없는 분들은 꼭 필요할테니까요.
참고하세요 ㅎ
보네이도 633b의 제품 사양이에요.
소비전력은 최대 55W로 요새 나오는 저전력 DC모터 기반의 써큘레이터에 비해 꽤 나가는 편이에요.
전기세에 민감한 분들은 가격이 조금 더 비싼 DC모터 기반의 모델을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소음은 3단으로 하면 많이 신경쓰이는 편이에요.
집에 들어와서 에어컨의 시원한 공기를 빠르게 퍼트리고 싶을 때에는 3단으로 틀어놓고,
이후에 2단 이하로 줄여야 생활하기에 적당한 소음일 것 같아요.
기존에 쓰던 파세코, 신일 써큘레이터와 비교하자면,
확실히 공기흐름을 더 잘 퍼트리는 것 같아요.
같은 온도로 에어컨을 설정해 놓고 써큘레이터를 틀어 놓아도
보네이도로 틀었을 때에 더 서늘한 느낌에 강하네요.
시간도 더 빨리 온도가 내려가구요.
어떤 기술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바람의 직진성은 타 브랜드보다 강력하다는 느낌입니다.
바람이 더 멀리 퍼지다보니 집안의 공기 온도도 좀 더 일정하게 퍼지는 느낌이구요.
그럼 구매에 참고해 보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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