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렇게 바라던 애플 에어팟을 구매했네요-!!
가격이 떨어지기를 바랬건만 워낙 인기가 많아서인지
가격은 떨어질 기미가 없네요.
가격대가 좀 나가는 터라(공식판매가 : \219,000) 세일을 바랬건만...
가끔씩 이벤트성으로 싸게 판매할 때에는 17~18만원대에도 판매했는데
제가 구매하려고 가면 언제나 품절.... ㅠㅠ
그래서 결국 해외 직구를 결정했어요.
인터넷상에도 일본 아마존(=일마존)에서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길래 알아봤더니
할인+환율 혜택으로 면세 이내로 직구가 가능하겠더라구요.
일본에서 국내로 통관시 달러 기준 $150 이내면 면세가 가능해요.
고시환율 기준으로 엔화->원화->달러로 전환했을 때에 $150 이내여야 하는데
제가 구매할 당시 위 할인금액 기준으로 최종 $149달러정도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당시 환율로 최종 16만원대에 구매가능해서 얼른 구매했죠 ㅎ
그리고 도착한 에어팟-!!
역시 일본은 가까운 나라라 구매부터 통관, 국내배송까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걸리더라구요.
물론 해외배송비가 추가되긴 했지만 그래도 국내 구매가보다는 훨씬 싸니까 ㅎㅎ
드디어 인터넷에서만 보던 에어팟을 실물로 보게 되었네요.
아이폰을 살 때처럼 역시 애플의 패키징은 사람을 설레게 하네요 ㅋㅋ
이제 개봉해 봅니다--!!
오픈하니 별건 없네요..
설명서+보증서를 꺼내니 드디어 에어팟의 자태가-!
생각보다 엄청 작은 크기에 놀랐네요.
하긴 이어폰만 딱 들어갈 크기이니 클 이유도 없군요 ㅋㅋ
그래도 이정도 크기면 정말 분실 위험성도 있겠어요.
안쪽에는 충전 커낵터도 같이 들어있어요.
충전용 어댑터는 따로 들어있지 않고 라이트닝 케이블만 들어있어요.
손으로 잡아보니 정말 작죠?!
매끈한 곡선으로 무게도 적당하고 정말 디자인 맘에 듭니다.
2세대 에어팟은 저 보관함이 무선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아직 미출시)
1세대인 이 제품은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 가능해요.
열어보니 에어팟이 모습을 드러내네요.
군더더기 없이 꼭 맞는 크기라 정말 깔끔하긴 한데,
개인 취향에 따라 이어캡을 착용하는 분들은 불편할 듯 합니다.
케이스에 꼭 맞게 들어가기 때문에 이어캡 등을 착용한 상태로는
케이스가 닫히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에요.
에어팟의 크기는 기존 이어팟보다 약간 큰?두꺼운? 느낌이랄까요.
그만큼 귀에서는 더 안빠질 거라 생각되지만
귓구멍이 작은 분들에게는 장시간 착용시 불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여성 기준 착용샷이에요.
딱 맞게 끼워지죠?! 착용감도 좋고 음감도 맘에 드네요.
걱정되던 통화 음질도 너무나 좋게 들렸어요.
아이폰으로 통화할 때와 거의 차이가 없더라구요.
사용하면서 느끼는 단점을 찾으라면
가끔씩 잠깐 끊기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에어팟은 블루투스로 연결된 터라
와이파이가 많은 곳에서는 약간의 간섭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는 비슷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무선이 대세가 되어가는 트랜드에 이부분은 좀 더 개선할 필요가 있겠네요.
뭐 에어팟 만의 문제라고는 할 수 없으니 단점아닌 단점이 되겠네요.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 끊김현상이 더 적다는 의견도 있구요)
하지만 그 외의 사용시간,조작편의성 등 에서는 너무 만족스러워요.
안사본 사람들은 불평을 하지만 구매한 사람들은 모두 만족한다더니
정말 그렇네요.
이상 간단한 에어팟 사용기였습니다. ㅎ 참고해보세요~!!
더보기 : 에어팟에서도 사용가능한 실리콘 이어캡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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