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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촌 삼계탕, 경복궁역과 복날의 추억

라이프스타일리스트

by 라스트 2021. 6. 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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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은 복날 맛집 THE BEST

 

 

강렬했던 첫 직장, 서울 무교동의 추억

인상 깊었던 첫 파견지, 광화문의 기억

열렬했던 연애시절, 종로와의 교집합 영역에 존재하는 곳!!

 

안녕하세요.

라이프스타일리스트입니다.

 

푹푹 찌는 여름철입니다.

이제 곧 장마 소식도 다가옵니다.

이럴 때면 떠오르는 보양음식!!

 

그중에서도 제 기억 속에

너무나 또렷하게 박혀버린 곳이 있어 공유합니다!!

 

(안타깝게도 비교대상이 없어서,

단독으로 'THE BEST'입니다;;;)

 


 

'토속촌 삼계탕'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

 

토속촌 내부의 테이블석 중, 어느 한 창가

 

 

첫 직장이, 서울 무교동이었습니다.

무교동하면 맵기로 유명한 '낙지'도 있었겠지만,

날이 무척 더워졌던 어느 날,

직장 선배님들이 저를 신세계로 인도해주셨습니다.

 

한옥 몇채를 이어 붙인걸로 보이는

식당에 들어서고 보니,

어마어마한 인파가 삼계탕 뚝배기 속에 들어가 계셨더랬죠.

그때였을까요.

식당 직원 분들이 입장을 막으시더니,

바깥 대기줄로 안내해주셨던 곳;;;

(가급적 복날 전후에는 가지 않으시길 권고드려요. 두 시간 이상 줄 서야하더라고요;;)

 

 

메뉴판, 정말 단순함니다;;;

 

 

고양이 입장에서, 생선이 어디 있는지 알게 되었는데,

생각이 안날 수가 없고, 발걸음을 끊을 수 없죠.

종로에서 만난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나,

광화문으로 파견을 나와서도

자주 다녔더랬습니다.

나중에는 그 연인의 부모님도 모시고, 다녀왔을 정도로;;;

 

메뉴!

매우 단순합니다.

두 종류의 닭으로 요리된, 두 종류의 삼계탕이 있어요.

아래 메뉴는 가장 기본이자 메인 메뉴인 '삼계탕' 기본 세팅!!

 

 

 

뽀안 국물과 곡물의 조화, 그 전에 인삼주 한 잔~

 

 

본격적인 식사가 준비될 때,

식전주로, 인삼주 한 잔이 준비됩니다.

차를 가져오지 않은 날이면,

한 잔 마시고서 잠시나마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보면

금세 삼계탕이 제 앞에 똿!!ㅋㅋ

 

음식 맛에 대한 평가나 서술 따위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맛을 알고 계실거에요.

만약, 궁금한 분이 계시다고해도

절대 스포하지 않겠습니다.

 

복날과 주말과 휴일을 피해...

(연차를 내라는 말이 되나;;;)

여유롭게 소중한 분과 함께 들러보세요.

 

 

 


 

'BEST'

영어를 문법책으로 공부한 제가 봤을 때,

'BEST 순위'라는 말은 잘못된 표현 같아요.

오직 'THE BEST' 밖에 없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토속촌 삼계탕'이 보양음식계의 그 위치에 있다고 인식하고 있고요.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

 

 

2021년 7월에 들어서면서

길고 길었던 집중 방역 시대를 벗어나게 되나봅니다.

하지만, 갑자기 신규 확진자가 800명대에 이르려하고,

다른 나라 이야기로만 듣고 있던 '델타 변이 감염자'가

국내에도 발생했고요.

 

정말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의 추억과 기억이 공존하는 곳들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안전하게 방문하게될 날을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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