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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커피, 바닐라 에클레어(Vanilla Eclair)와 캐러멜 크렘 브륄레(Caramel Creme Brulee) 시음기

라이프스타일리스트

by 라스트 2020. 10. 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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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는 즐거움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아시는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이프스타일리스트입니다.

 

지난 번,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커피머신, '이니시아'를 개시하고,

동봉되어 있던 캡슐 커피 샘플러를 하나하나 음미하다보니,

그 경험들을 어디다 기록해둘 생각도 못하고

캡슐보관함 트레이가 텅 비어 버렸어요.

 

그 오랜 역사를 자랑하듯

캡슐 커피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이름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데다,

먹어본 감상이랑 이름을 매칭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더라구요.

 

넷플릭스에서 내 취향에 딱 맞는 콘텐츠 찾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주문했어요(내돈 내산)!!

 

(좌측부터, 네스프레소 오리지널(바닐라 에클레어, 캐러멜 크렘 브륄레), 스타벅스 호환(하우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콜롬비아), 일리 호환(클라시코))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커피의 최대 장점이

바로 호환되는 캡슐이 많아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를 즐겨볼 수 있다는 것이죠!!

 

그중에서도 먼저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커피 두 종류를

골라봤습니다.

 

 

 

캐러멜 크렘 브륄레, 바닐라 에클레어

 

최우선 선택 기준은

룽고(제가 이해하기론 물 많이ㅋ)로 내려 마시기 좋은 것,

그리고 달콤한 향을 즐길 수 있는 것

이었어요.

 

 

 

 

캡슐이 알루미늄이라

정말 섬세하게 집어줘야 하더군요;;;

온라인으로 구매했는데

택배상자 안에

뽁뽁이로 돌돌 말아 보내진 이유를 깨달았어요.

 

 

 

https://www.nespresso.com/kr/ko/order/capsules/original/vanilla-eclair-coffee-capsule

바닐라 에클레어 1발 장전이요!!

 

이니시아 모델로 커피를 내릴 때,

캡슐을 투입구에 넣고

레버를 내리게 되는데,

묵직하게 내려오면서 마지막에 달각 잠기는 느낌이 참 좋아요.

 

마치 레고 만들면서

블럭 하나하나 딱딱 맞아들어가며

조립되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커피가 내려오고,

집 안 가득히 바닐라 향이 퍼집니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제품 중에는 바닐라 라떼 같은건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잘못알고 있었나 할 정도로 딱 그 향이었어요.

 

 

크림 가득해보이는 한 잔 나왔습니다!!

 

코로 향을 한 가득 맡아보고

바로 입으로 가져갔어요.

 

맛이 딱, 바닐라 라떼더군요.

달콤한 향이 정말 좋았어요.

(아, 스팀 밀크가 들어간 것은 아니니 '라떼'는 빼야겠네요.)

 

https://www.nespresso.com/kr/ko/order/capsules/original/caramel-creme-brulee-coffee-capsule

그 다음으로는

짙은 갈색 캡슐의

캐러멜 크렘 브륄레!!

 

 

이번에는

역시나 기대했던대로

캬라멜 마끼아토 향이었어요.

 

달콤한 시럽이 가득 들어있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그 향이에요.

 

그렇지만, 바닐라 에클레어가 내뿜는

바닐라향보다는 약하더군요.

 

이렇게

두 종류의 캡슐을 음미해보았는데요.

둘 다, 바닐라향과 캐러멜향이 더 강하기 때문에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은 상대적으로 약했어요.

 

바닐라 라떼나, 캬라멜 마키아토를 즐기는 분들이시라면

종종 즐거운 선택이 될 수 있겠지만,

커피가 본래 지니고 있는

신 맛, 또는 쓴 맛,

묵직한 바디감 같은 것이

약간의 터치 정도로 끝나기 때문에

커피 자체를 그대로 즐기시는 분들께는

잘 맞지 않을 것 같았어요.

 

한 마디로,

항상 곁에 두고 즐기기보다

가끔 달콤한 향의 커피가 생각날 때

어울리는 선택이 되겠구나 싶어요!!!

 

오늘은 이렇게,

여기까지 두 종류의 캡슐에 대해 기록을 남겨봅니다.

 

확실히

캡슐 샘플러를 즐길 때는

이름을 기억하기 쉽지 않았는데,

직접 골라 기록을 남겨보니

그 인상과 이름이 매칭되네요.

 

다음 번에는

스타벅스 호환 캡슐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저희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줄 평:

바닐라 에클레어, 캐러멜 크렘 브륄레

모두 달콤한 향이 그리울 때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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