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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케이스 EO Travel 백팩: 슬기로운 맥북 라이프

라이프스타일리스트

by 라스트 2021. 7. 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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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함께 하는 즐거움,

선물하는 기쁨,

라이프스타일리스트입니다!!

 

2009년말,

아이폰이 한국에 최초로 정식 발매된다고 했을 때,

사전 예약에 성공하고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겨우 진정시켰던,

그때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가 지금처럼 사과 제품을 거느리게(?) 될줄은..."

 

그중에 가장 큰 투자는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 모델을 입수한 것이었고,

이는 성공한 투자였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년 동안, 노트북 아니 컴퓨터를 다시 사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을 만큼, 연구실에서 열심히 실험도 돌려봤고,

강의할 때나 컨설팅이 필요할 때 함께 하며

아직까지도 제 성능을 발휘해주고 있으니까요.

 

오히려,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를 담고 다녔던

가방만 벌써 4번째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인케이스 EO Travel 백팩"

(incase EO Travel Backpack)

 

인케이스 EO Travel 백팩: 택배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여러 용도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의 가방이 있지만,

 

1. 안전하게 맥북을 보관하는건 기본이며,

2. 적절한 수납공간에 자잘한 IT 디바이스들도 수납할 수 있어야 했고,

3. 가방을 맨 채로도 손 쉽게 꺼낼 수 있어야 했습니다.

4. 거기에 '스마트'하게 보이면서도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이 중요했어요!!!!

 

인케이스 City 백팩(원래 쓰던 것) vs 인케이스 EO Travel 백팩(새로 내돈내산)

 

 

그런 기준으로 여러 브랜드가 있었지만,

애플과 맥북의 다자인 철학과 가장 많이 닮아 있다고 생각하는

'인케이스', 저는 그렇게 10년이 넘게 인케이스 가방과 함께 해오고 있어요.

 

그중 가장 최근까지 저와 생사고락을을 함께 했던 모델이

인케이스 City 백팩이었어요.

 

대학원 시절부터

커다란 전공서적과 맥북을 함께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수납공간과, 손이 닿는 위치마다 절묘하게 준비된 주머니들이

기가 막힌 녀석이었죠.

 

하지만, 5년을 넘게 가방을 쓰고, 지퍼를 열고 닫고 하다보니

지퍼 손잡이 역할을 하는 플라스틱 부분이 깨지면서

지퍼를 열고 닫기가 불편해지더라고요.

 

처음 한 두개는 그냥저냥 썼지만,

갈수록 불편해진데다

이제는 연구실이나 사무실에 붙박이로 있던 때와 달리

지방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1박 2일 이상의 출장도 잦아져서

이 참에, 1박 정도 출장도 감당해낼만한 캐리어겸 백팩으로 하나 준비하기로 했어요.

 

강사와 컨설턴트의 가방은 괴롭습니다. 매우 다양한 경우를 커버할 수 있는 장비를 담아내야 하기에...
지갑, 갤럭시A31, 아이폰6, 아이패드프로3세대, 샤오미 보조배터리, 애플에어팟프로, 맥북프로, 기타 접속 어댑터
헤서 그레이: 짙은 회색의 까칠까칠해 보이는 질감, 검은색의 인케이스 로고가 특징적
지퍼들: (왼쪽부터) 맥북수납공간용, 백팩 확장용, 출장용품 수납용, 전면부 소도구 수납용
다른 쪽에는 측면 손잡이와 버클: 버클을 풀고 지퍼를 열면 좌우로 좍 펼쳐짐
백팩 상부 손잡이와, 에어팟이나 집열쇠를 넣고 꺼내기 편안 작은 주머니
어깨 스트랩과 두툼한 등 쿠션, 무게 분산을 위한 가슴 앞 스트랩 버클

 

인케이스 가방을 여러가지 오래도록 써왔지만,

이 EO Travel 모델이 장점만 지닌 건 아니었어요.

생각보다 어깨스트랩이 가방 본체에 연결되는 부분이

다른 모델들에 비해 부실하게 느껴지는 단점이 있어요.

 

측면과 상단에 달린 손잡이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만약, 저 위의 물건들을 전부 가득 담고

캐리어 공간도 채우고 나면, 이 손잡이와 어깨 스트랩이

버텨내줄 수 있을까 싶은 우려가 있어 보여요.

 

"Your MacBook needs me."

 

흡사 맥북을 보는 듯한 가방의 외형 디자인!!

군더더기 없는 애플의 패키징을 보는 듯 합니다.

사과농장주에게 있어서 이런 감성적 요소 중요하죠 ㅎ

 

그러니, 인케이스는 당당히 외칠 수 있는거 같아요.

"Your MacBook needs me."

 

회심의 주머니 하나 더: 여기엔 안경 닦이나 마스크 같이 얇고 가벼운걸로
맥북 수납공간이 확 펼쳐짐: 공항에서 기내로 들어갈 때 유용하겠쥬?

 

 

이 가방은 기내 반입이 가능한 규격입니다.

따라서 검색대를 지나야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가방에서 모든 종류의 전자제품을 꺼내서

따로 두어야 하죠.

 

하지만, 이 가방,

그냥 수납공간을 확 열어 젖히는걸로

간단히 넘어갈 수 있게 구현해놓았습니다.

 

2013년형 15인치 모델이니만큼, 무게도 두께도 꽤 돼지만, 부드러운 파우치 안으로 쏘옥~

 

 

맥북 전용 수납공간 내부는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재질로 잘 만들어져있기에

마음 놓고 무심하게 슥 밀어넣으면

쑥 들어갑니다.

 

다른 쪽은 아이패드가 자기 자리로 찜!
가방 전면부를 열면, 필기구, 명함지갑, 보조배터리나 케이블 같은 걸 수납
현장 상황에 맞춰 쓸 수 있도록 각종 어댑터가 필요한데, 저 고무밴드 제품이 잘 정리해줍니다~

 

 

출장을 다니며, 다양한 환경에서 강의를 해야할 일이

종종 있습니다.

요즘은 기본이된 HDMI 케이블이지만,

RGB를 써야할 수도 있고,

SD카드도 사이즈나 규격별로 다르게 읽어야할 경우도 있어서

요런 자잘자잘한 녀석들을 수납하자면

추가로 이런 고무밴드 패드가 제격입니다.(요건 별도 구매)

 

EO Travel 백팩의 아이덴티티!!: 이 공간 때문에 백팩에서 캐리어로 변신~

 

 

아, 드디어!!

바로 이 부분,

EO Travel의 정체성이 담긴 부분...

 

평소에는 공간 확장 지퍼를 닫아 압축하여 다니다가

출장 일정이 잡히면, 갈아입을 여벌옷 한 벌 정도와 속옷,

간단한 세면용품 정도가 수납 가능합니다.

 

이 공간이 30리터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실제 가방을 받아보고 그 공간에 물건을 담아보니,

와, 진짜 거북이 등껍질이 따로 없어요.

 

성인 남성 기준으로도 만만한 무게가 아니며

크기도 엄청 커지니 감안하셔야 해요.

 

모두 수납 완료!! 무게는, 운동하기 좋은 정도 ㅎㅎ

 

 

평상시 출퇴근하는 정도의 필수 용품만을 담아보면

대략 이 정도 크기의 가방이 됩니다.

 

한 번 매어보면 무게가 상당한데요.

그건 어디까지나 제 맥북이 너무 무거워서 그래요 ㅡㅜ

저 가방 무게의 절반이 맥북 무게 정도 되는거 같아요.

(열심히 돈 벌어서, 이제 슬슬 애플 실리콘 맥북으로 넘어가야겠어요.)

 

 


 

이 가방...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가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치, 저 같은 사람의 필요를 충족시켜주고자 태어난,

맞춤형 가방 같거든요.

 

제 경우가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요.

가급적 가방에 많은 IT기기들을 담고 다니면서

걸어다니는 사무실 역할을 해내야하는 상황 말이죠.

 

심지어,

애플워치 구매후에 활동량을 늘려보고자,

'지하철 한 개 역 더 걷기'를 연습하고 있는 요즘에

이 무거운 가방이 어깨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는걸 볼 때,

그 혜택을 제대로 누리고 있어요.^^

 

오늘은 이렇게

백팩과 캐리어의 경계를

허물어버리려고 시도하는 컨셉의

가방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스마트기기들을

우리 생활 속에서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들 찾게 되면

또 공유할게요!!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끝.

 

 

< 선물하는 즐거움 - 더 라이프스타일리스트 >

 

플립형 벽시계 자세히 보기

가방 뒤쪽으로 아스라이 보이던 바로 그;;;

 

 

도넛형 이어폰 솜 이어캡(화이트/블랙)

에어팟에 솜을 끼운채로 케이스가 닫힙니다!!!

 

 

가죽 스마트폰 지갑 케이스

슬프게도 프로 맥스는 안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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